오늘 승기천 걷는길을 다녀왔습니다 마치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듯한
산책로가 참좋았으나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구정에 바란다 에서 몇번지적이 있었음니다만 저역시 오늘 걷는도중
왼쪽으로 걷던중 마주오는 자전거가 있기에 오른쪽으로 피하였는데
때마침 뒷쪽에서 오는 자전거가 있어서 뒷쪽으로 추돌을 하였음니다
다행히 나이드신 어르신네라 속도가 없어 부상은 없었으나 승강이
하는도중 쌩 ~ 하고 지나가는 자전거를 보면서 저런속도 였다면
크게 다쳤을 거라 생각하니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말이사 "걷는길"이지만 주위을 돌아보니 걷는분 보다는 인라인스케트나 자전거로 운동하는 분들이 더욱많더군요
잘못하다가는 크게 다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 걷는분과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분들과 불미스런 사고가 없겠금 길을 따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임니다 애완견들을 데리고 나와서 여기 저기 변을 보아서
밣을까 신경이 쓰였으며 파리들이 새카맣게 달라붙어 보기에도
흉한것은 물론 위생에도 좋지 않더군요 (개똥이 참굵데요 )
길쪽을 제외한 곳은 정리가 되지않아 온갖 잡초가 엉켜있었으며
특히나 가시가 많고 숲을 망치는 덩굴식물인 한삼덩굴이 길가까지
뻗어나올것 같으니 제거해 주셨으면 함니다 (그놈한테 긁히면 따갑고
한동안 무척 가렵습니다 )
약 3 킬로 정도 갔을까요 ..... 아파트 단지쪽에 방풍림이
잘 조성이 되여있어 보기에도 좋았으나 칡이 타고 올라가 잘자란
소나무를 망처놓고 있더군요 이것도 제거해 주시고요
가장 바라는것은 물이 너무더럽고 역겨운 냄새까지 진동하니
조속히 정화 해주셨음 좋겠네요
영세민 아파트 에서마구 버린듯한 쓰레기는 말끔히 치워 주셨는데
또다시 쌓이는 일이 없도록 신경좀써 수세요 ^^
그곳에서 경작을 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차라리 밭있는곳이
깨끗하고 더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