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고 힘들일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사격하시는 분들이야 당연히 사격할 수 없는
여건에 대해 불만이 있으시겠으나, 그곳 거주자들은 매일매일
들리는 총성 소음에 시달림을 받아왔습니다.
더한층 분노할 일은 사격장 그곳이 전국 최악의 환경오염지역으로
조사되었다는 것입니다.
사격하시는 분들이야 사격을 못하면 그 뿐이나,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사시는 거주자는 환경오염에 소음에 이중의 고통을 겪고 살고있습니다.
언제인지는 기억나지도 않지만 십여년이 훨씬 넘은 언제부턴가
주민의 아무동의도 없이 사격장이 들어왔습니다.
님들이면 그런 환경속에서 과연 묵묵히 십여년이 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깨끗한 환경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한낱 힘 없는
인간에 불과한 존재임을 잊지마십시요.
당신들의 가족이 그곳에 살고 있으면, 과연 이런 억지가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