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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대형폭발 사고위험 안고 사는 인천시민

  • 작성자
    최승원
    작성일
    2007년 3월 29일
    조회수
    988
  • 첨부파일
LNG 대형폭발 사고위험 안고 사는 인천시민
송도LNG기지 가스누출사고에 이어 폭발 가능성 무시하는 한국가스공사
대형사고위험 외면하고 개발만 생각하는 인천시  

  1. 인천 송도 LNG기지의 가스누출사고에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대형폭발사고에 대한 안전대비도 없이 LNG 기지를 짓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시 역시 대형폭발사고에 대한 안전성 평가도 없이 송도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송도신도시 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  

  2.한국가스공사는 송도 LNG기지를 주거지역으로부터 보안거리인 16KM를 무시하고 연수구 주거지역으로부터 불과 8KM 지점에 건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LNG기지가 현재 매립이 완료되어 개발 중인 송도신도시 3.4공구로부터 불과 3KM 지점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 할 경우 LNG기지로부터 불과 3KM 지점에 위치한다. 인천대는 학생 밀집 지역이어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인천시가 매립 중인 송도신도시 5.7공구도 매립이 완료될 경우 LNG 기지로부터 4KM 지점에 위치하게 되고, 송도신도시 전체가 매립을 완료할 경우 LNG기지와 송도신도와의 거리는 1KM 정도에 위치한다. LNG기지 바로 옆에 주거 밀집 지역이 위치하게 되는 것이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3.우리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재의 송도 LNG기지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가스탱크 20기 중 4기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송도LNG기지에는 대형 쓰레기 소각장, 대형 LPG 저장소가 함께 있어 위험의 수위를 더한다. 세계적으로도 LNG기지 폭발사고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73년대에는 미국에서 LNG 폭발사고가 일어나 40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다쳤다. 1984년에는 멕시코에서 LNG폭발사고가 일어나 544명이 죽고, 1,500명이 다쳤으며, 1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005년에는 알제리에서 LNG시설이 폭발해 27명이 숨지고, 70명이 크게 다친바 있다. 이러함에도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지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수도권에 LNG를 공급한다는 이유로 260만 인천시민의 생명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이다.

  4.인천시의 안전 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다. 단 한 번의 안전성 검토도 하지 않고 세계 최대 규모의 LNG 기지 바로 옆에 25만 명이 거주하게 될 송도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다니 무슨 배짱으로 그러는지 모를 일이다.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공무원들의 개발 위주 정책이 낳은 비극이다.

  5.우리는 한국가스공사가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송도LNG기지는 안전하다는 감언이설은 통하지 않는다. 최근의 가스누출사고, 이미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던 폭발사고, LNG 폭발사고시 화재 피해의 범위를 연구한 학위 논문들을 볼 때 한국가스공사의 송도LNG기지는 안전하다는 변명은 인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에 불과하다.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다면,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260만 인천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인천시민의 분노의 폭발을 막지 못할 것이다.

  6.인천시는 송도신도시 개발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대형폭발사고 대비 차원에서 안전성 검토부터 해야 한다. 인천시는 자칫 이 문제가 송도 신도시 개발에 장애가 될까봐 염려하는데, 이는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송도LNG기지는 대형 가스탱크만 20기가 있어, 작은 사고가 자칫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위험시설인 송도LNG기지 옆에 세계적인 명품 국제도시를 만든다면 세계인이 지나다가 웃을 일이다. 인천시는 개발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할 때이다.

  7.인천연대는 한국가스공사가 납득할 해명을 내 놓지 않을 경우 인천시민과 함께 송도LNG기지를 폐쇄하기 위한 시위는 물론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가스공사를 강력히 규탄할 것이다. 아울러 인천시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인천시청 앞에서도 규탄 퍼포먼스 등을 강력하게 벌여 나갈 것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공동대표 이정욱, 이원준)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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