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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제주관광 가기 미안허우꽈? 오는게 도와주는 거우다"

  • 작성자
    진은숙
    작성일
    2007년 9월 26일
    조회수
    1092
  • 첨부파일

"제주관광 가기 미안허우꽈? 오는게 도와주는 거우다"



[[오마이뉴스 양김진웅 기자]














▲ 천지연폭포 태풍 ''나리''의 피해를 본 제주지역 관광지는 언제 그랬다는 듯이 빠르게 피개가 복구되면서 추석절 연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일 천지연폭포를 찾은 관광객들.
ⓒ 제주의 소리



"태풍 피해가 심하다는데 관광하러 내려가도 되나요? 너나없이 복구 작업한다는데 미안해서요."(관광객)





"제주도 관광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어수다. 오히려 오는게 도와주는 거 마씸."
("제주 관광에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려오시는게 저희를 도와주는 겁니다").



제주가 빠르게 평상심을 되찾아 가고 있다. 더욱이 사상 유례없는 태풍피해로 인해 "제주에 관광할 수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잇따르면서 모처럼 관광업계의 입가에 웃음이 돌고 있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이 어우러진 관광의 섬 제주도는 지난 16일 제11호 태풍 나리에 ''된서리''를 맞았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둬 사상 유례없는 인명·재산 피해로 인해 관광특수를 기대했던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행여 관광객이 줄어들까 노심초사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 관광지들은 태풍 닷새째를 맞아 빠르게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이미 손님맞을 채비를 마친 상태다.


각 여행사마다 태풍 피해 이튿날 부터 걸려온 전화는 대부분 "제주관광이 가능하느냐", "제주도민들이 피해복구에 나서는데 관광하기가 미안하지 않느냐"는 것.



하지만 걱정은 금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당국과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모든 대형기관들은 지난 17일 태풍이 빠져나간뒤 쉴새없는 복구인력을 투입해 피해시설 복구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본격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평상시 처럼 아무런 불편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제주도 고경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관광지 대부분이 복구작업을 완료해 이미 정상영업에 들어갔다"며 "이번 추석절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평소처럼 제주관광에 아무 불편함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태풍 ''나리''가 찾아온 16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단 19명. 바로 이튿날 17일엔 이미 예약한 관광객 1만 4000여명이 찾았지만 18일 9천명, 19일 7830명으로 추춤거렸다.


하지만 20일 관광객 1만여명이 제주를 찾았고 관광지 복구가 거의 끝난 21일에는 벌서 1만 5000여명이 찾는 등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태풍 직후 관광예약 취소 사례가 발생했던 상황에서 관광이 가능하느냐는 문의전화가 잇따랐다"며 "하지만 아무런 불편이 없다는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추석절은 22일부터 26일까지로, 사실상 주5일 근무제 이후 금요일인 21일 오후부터 포함하면 무려 6일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제주관광업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하루평균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 변정아(45·서울시 강서구)씨는 "TV에서 태풍피해 소식을 접하고 제주에 가지말까 고민했는데 예약 여행사에 문의해보니 ''이미 복구가 마무리돼 관광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정말 이틀동안 여행하는데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남명식(47·충북 청주시)씨는 "간간히 거센 태풍이 지나간 흔적은 볼 수 있었지만 관광을 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었다"라며 "정말 제주도가 사상 유례없는 태풍 피해를 겪은 곳이 많은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쪽같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천지연 폭포,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는 1일 평균 3300명에 달하던 관광객수가 태풍 내습 당시인 지난 주말 급격히 감소했다가 다시 최근 3000~3500명 수준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처럼 제주도가 사상 유례없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었지만 관광 불편이 없는 것은 피해 지역이 제주시내를 중심으로 도심 한복판에 쏠려 있어 관광객들이 이 곳까지는 찾지 않은 때문도 없지 않다.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소재 일출랜드 고승철 상무는 "이번 태풍으로 상당수 관광지들도 피해를 입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틀간 집중적인 복구작업을 펼친 끝에 마무리가 됐다"며 " 이번 추석연휴가 길고 넉넉한 만큼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제주호텔 강철윤씨는 "서귀포시는 제주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게 천만다행"이라며 "중문관광단지를 비롯해 대부분 관광시설들은 말끔할 정도로 마무리가 돼 관광객을 맞을 만만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세계적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는 관광 제주. 태풍 ''나리''가 남기고 간 생채기가 빠르게 아물고 있다.  















▲ 중문관광단지 제주도와 관광업계는 대부분의 관광지 복구가 마무리돼 관광객들이 즐기는데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 제주의 소리















▲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소재 성산일출랜드 태풍 ''나리''에 큰 피해를 입었던 일출랜드 역시 피해 복구가 마무리돼 정상적인 관람이 이루어지고 있다.
ⓒ 제주의 소리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돌문화공원 20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제주 돌하르방과 제주돌문화에 대해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제주의 소리















▲ 여미지 21일 제주여미지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들.
ⓒ 제주의 소리






[ 기사제공 ]  오마이뉴스   |   오마이뉴스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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