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연수’의 첫발을 내딛다.

박문중학교(교장 박원희) 진로진학 상담부는 지난 22일 ‘2016년도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연수’의 첫발을 디뎠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년 중 4회 실시되는 데 첫 번째 찾아가는 특목고 설명회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집체강연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진로를 코칭하는 법을 배웠다. 행사에 참가한 약80여명의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합리적으로 아이들의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며 진로진학 상담부에 감사하며 만족해하였다. 인천과학고등학교 민재식 입학담당관으로 부터 인천과학고등학교 홍보와 함께 입학전형에서 반영되는 주요 활동, 자기주도학습 전형, 학습계획서 작성요령, 면접 준비, 그리고 추천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 사항으로 올림피아드, 교내ㆍ외 각종 대회 등의 입상 실적 등과 교사 추천서 작성 시 배제 사항의 예로서 부모의 사회ㆍ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개인 정보 관련 사항이나 학생의 교과 성적,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ㆍ한자 등 능력 시험 점수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2016년도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연수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중에는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제공하는 ‘사회변화에 따른 현명한 자녀 진료진로지도’ 강의와 찾아가는 특목고 설명회로 미추홀외고와 포스코고등학교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9월중에는 한국진학정책연구소 이남열 소장으로부터 ‘나만의 자소서 작성법’과 ‘대입과 연계한 고입준비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신청자 중에서 총 11시간 과정에서 8시간 이상을 수료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박문중학교 명예 학부모 진로코치로 임명 후 각종 진로관련 행사 협조 및 진로교육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진로아카데미를 통하여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 진로교육을 위한 학부모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목표 및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학부모 진로교육의 내실화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