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맞아 어린이 폐렴환자 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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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보건소
- 작성일
- 2004년 11월 6일
- 조회수
-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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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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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절기를 맞아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급증
해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을지대학병원에 따르면 모세기관지염과 폐렴 등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하루 평균 80여명에 달하며, 입원환자도 40여명에 이르
는 등 한 주새 3~4배 가량 급증했다.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은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마다 10월 말에서 11월까
지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의 일종.
주된 증상은 기침과 가래, 열이 많이 나고 때때로 설사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아이가 숨을 가쁘게 쉬고 ‘쌕쌕’ 또는 ‘가랑가랑’하는 천
명음이 들리기 때문에 기관지 천식과 혼동하는 일이 많다.
특히 3~4세 이하의 소아 가운데 탈수에 빠지거나 호흡 곤란으로 문제
가 생겨 입원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소아과 박호진 교수는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 유행을 할 때에는 사람
이 많은 곳으로 외출을 가능하면 삼가하고, 나갔다가 돌아온 후에는
손발을깨끗이 씻겨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기침을 한다고 해서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
다"며 "아이들에게 감기약을 함부로 먹였다가는 병을 더 악화시킬 수
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출처 : 데일리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