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함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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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윤미숙
- 작성일
- 2014년 7월 3일
- 조회수
- 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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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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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딸이랑 처음으로 나눔장터에 참여했어요~~
혼자 자전거타고 혼자 영화보고 사춘기내내 가족과 함께 보다는
혼자이기를 즐겨하던 딸인데
엄마가 나눔장터 신청했다니까 따라 온다네요
둘이 돗자리깔고 앉아서 판매도 하고 구경도 하고 좋았는데
다만 딸이 더운날씨에 머리도 아프고 **통때문에 힘들어해서 잠깐씩 그늘에 들어가
쉬고오게 하고 그랬죠
보다못해약을 사먹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약국은 어느쪽으로 가면 나올까 둘러보다가
운영본부에 ''''구급함구비''''라는 문구를 보고 엄청 기뻐서 달려갔답니다
약을 얻어다 먹이고 끝까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딸이랑 반나절을 함께 했다는 흐믓함!!!
번돈도 사이좋게 반띵하고
기분좋게 기부도하고
고마워요^^
좋은자리 만들어주시는 연수구청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주말인데도 나오셔서 운영관리해주시는 여직원(?)분들 고마워용